[경영] 건강한 조직,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경영] 건강한 조직,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안타깝지만 건강한 조직은 '거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 뛰어난 전략, 충분한 자금… 모두 갖췄는데도 조직이 무너지는 경우를 많이 목격했습니다.

실제로도 ‘좋은 사람’이 있음에도 분위기는 침체되고, 팀워크는 깨지고, 성과가 만들어지지 않는 현상을 경험하곤 했습니다.

이때 ‘왜 이런 일이 생기는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얻은 결론은 조직이 건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력 중심의 탕평책, 왜 필요한가?

조직이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실력 중심의 인사(배치와 기회 분배), 즉 탕평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실력’은 추상적인 역량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측정 가능한 성과 기준으로 판단된 것이어야 합니다.

탕평은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자'는 개념이 아닙니다. 다양성은 존중하되, 기회의 핵심 기준은 실력에 두자는 원칙입니다.

예를 들어,

  • 능력보다 ‘내 사람’이라는 이유로 기회를 주거나
  • 조용한 성실함을 무시하고 목소리 큰 사람만 챙기는 조직은

시간이 갈수록 유능한 구성원을 침묵하게 하거나 떠나게 만듭니다.

기울기가 완만하다고 해서 내리막이 아닌 건 아닙니다. 이런 조직은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무너질 뿐입니다.

상식 중심의 조직 문화, 어떻게 만들 것인가?

상식(Common Sense)은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윤리이자 기준이지만, (상식적이지 않게도) 상식만큼 통일되기 어려운 것도 없습니다.

사람마다 자라온 환경, 가치관,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장면을 보고도 서로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고 행간이나 맥락에서 다르게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한 조직은 ‘조직의 상식’을 잘 정의하고, 적절하게 공유해서 같이 실천합니다.

그러한 상식이 잘 공유될 수 있도록 리더는 조직 문화의 설계와 전파의 출발점이 됩니다.

하지만, 저 또한 리더로 일하면서 ‘상식’에 대한 정의 없이 결과나 내용에 대해서 논했던 과거를 반성하게 됩니다. 사람은 실수를 통해 배우지만, 조직은 문화(소통으)로 성장합니다.

직장인 소속사가 지향하는 건강한 조직

'직장인 소속사'는 '직장인의 커리어 성장'에서 중요한 기준(조직)을 고민합니다.

단순하게 직무 역량이 있는 노련함이나 완숙함이 아닌, 날것의 올바른 인성을 첫 번째로 중심에 두고자 합니다. 지식의 학습과 노련함은 기술의 진보와 사회 발전에 따라 더 빠르면서 적합하게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식을 수용하는 태도와 자세, 즉 날것의 올바른 인성은 수련에 상당한 시간이나 타고난 본성이 필요하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올바른 일과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을 하는 사람',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개선하고자 애쓰는 사람'

이런 사람이 ‘공정한 시스템’과 ‘공유된 상식’을 갖춘 조직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장인 소속사가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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